'본 어게인' 이수혁, 이서엘에 파혼 선언→진세연과 키스… 장기용 목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18 23: 04

이수혁이 이서엘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18일에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본어게인'에서는 김수혁(이수혁)이 백상아(이서엘)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이날 천종범(장기용)은 장혜미(김정난)의 집 화단에서 사망한 임아영의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가방과 아기 양말을 발견했다. 

이날 주인도(장원영)는 UV 타투를 추적하던 중 김수혁의 약혼녀인 백상아가 최근 UV타투 잉크를 사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주인도는 백상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상아는 자신의 갤러리로 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주인도는 백상아의 갤러리에서 과거 공지철의 그림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주인도는 바로 김수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김수혁은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때 천종범은 외출하는 백상아의 뒤를 쫓았다. 백상아는 갤러리로 들어갔고 그 곳에서 주인도를 살해했다. 천종범은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백상아는 "신고할테면 해봐라. 어차피 용의자는 네가 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천종범은 태연한 얼굴로 사람이 죽어간다며 경찰을 불렀다. 
김수혁은 뒤늦게 주인도의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하지만 주인도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김수혁은 주인도에게 받은 그림을 찾아 갤러리를 다시 방문했지만 그림을 찾을 수 없었다. 
김수혁은 백상아를 만났다. 김수혁은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상아는 "나도 그렇다"라며 "자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혁은 "우리 파혼하자"라며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백상아는 "네가 두 번이나 지켰다는 그 여자냐. 너 그 여자 좋아하냐. 네 마음 알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혁은 "그 여자와 있으면 자꾸 그 여자를 쳐다보게 된다. 그 여자와 있으면 나를 통제할 수 없다. 하루종일 그 여자 생각이 난다. 그래서 일하다가도 뛰쳐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수혁은 "그 여자에 대한 감정 때문에 알았다. 내가 널 한 번도 사랑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상아는 김수혁의 손을 잡으며 "변한다. 나에 대한 마음이 변한 것처럼 그 여자에 대한 마음도 변할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혁은 "너한테 프러포즈 할 때 내 앞에 그 여자가 보였다. 너한테 한 프러포즈 그 여자한테 한 거다"라고 일침했다. 
한편, 이날 김수혁은 정사빈이 있는 서점으로 향했다. 김수혁은 "나도 내 마음이 헷갈려서 그러는데 실험 해봐도 되겠나"라며 정사빈에게 키스했다. 이 모습을 천종범이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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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월화드라마 '본어게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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