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is 뭔들" '미우새' 장민호 집 최초공개X母심동체(ft.유인영·영탁)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17 23: 01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장민호고 첫 미우새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17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정남 집에 46년차 베테랑 배우 김종수가 방문했다. 배정남은 벽돌무늬 벽지로 새롭게 집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집소개에 바빴다. 

배정남은 선배 김종수를 위해 한 상차림을 준비했다. 누룽지 밥을 준비했으나 씹히지 않는 누룽지가 폭소하게 했다. 결국 김종수는 누룽지를 포기하고 숭늉만 들이켜 웃음을 안겼다. 
배정남은 김종수와 같은 핏이 난다면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했다. 배정남은 한 가득 비닐봉지를 꺼내더니 안 신는 신발들을 다섯 봉지째 오픈했다. 많아도 너무 많은 정도였다. 신발무덤이 되어 거의 거실을 점령해버렸다. 이제껏 못 버리고 모두 모아둔 신발이라고. 
결국 김종수는 "버릴 것부터 빼자"면서 신발정리에 함께 도왔다. 배정남은 "빈티지 신발이다"면서 꿋꿋하게 말했고 김종수는 "빈티지가 아니라 버리는 거 아니냐"면서 "버리는 신발을 왜 갖고 있냐"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지금보니까 또 예쁘다, 일단 킵"이라면서 킵하는 신발들이 또 늘어나 웃음을 안겼다. 
이때,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신발을 발견했다. 봉지째 들어있는 새신발이었다. 배정남은 "가죽이다 가죽"이라면서 "길이 들수록 예쁜 신발"이라며 어필했다. 마치 신발장사 하는 사람처럼 폭풍 영업을 했고, 김종수는 마침내 첫 신발을 획득했다. 급기야 너무 오래돼서 비닐이 붙어있는 신발도 발견, 엄청난 신발 산을 차근차근 정리해갔다. 
이번엔 드레스룸으로 향했다. 난해한 패션을 제안하자 김종수는 급기야 "네 옷이 탐이 안 난다, 난 그냥 내 옷 사서 입겠다"고 포기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홍선영이 헬스장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트레이너 양치승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기다리고 있다. 지옥행 운동열차에 합께 탑승을 예고했다.  홍진영 소개로 방문한 홍선영은 6개월 전 30kg 감량 후 다시 찌기 시작했다면서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 다시 2차전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치승은 "이석증이 운동하기 싫은 사람한테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팩트를 전해 민망하게 했다.
김민경도 "다이어트 많이 해봤는데 요요가 계속 오더라, 평생 할거 아니면 아예 시작하지 말자고 생각도 해봤다"고 하자,  호랑이 관장 양치승은 "식단 조절 스트레스 받을 바엔 편하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라"면서 
"운동을 취미로 생각해, 운동도 습관이 되어야한다, 무리한 식단 조절보단 맛있게 먹고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하게 운동을 하자"며 스파르타를 시작했다. 
양치승 관장은 20kg무게의 봉을 건네며 운동을 제안했다. 봉을 잡고 스쿼트 운동을 시작, 김민경은 스쿼트 자세를 완벽하게 따라했다. 홍선영도 유일하게 좋아하는 운동이라며 흐뭇한 미소로 운동을 마쳤다. 
홍선영이 "이건 할만하다"고 하자, 김민경은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양치승은 "할 만해요?"라면서 무게를 추가해 스파르타 운동을 강행했다. 이때, 홍선영이 다리를 꼬왔다. 김민경은 "다리가 꼬아져?"라고 말하며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다리 꼬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양치승은 덤벨운동을 강행했다.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며 하라고하자 두 사람이 서로 먹고싶은 음식들을 외치며 행복한 표정으로 운동에 집중해 또 한 번 배꼽을 잡았다. 급기야 대화를 나누며 음식효과로 운동을 마쳤고, "먹는 얘기하니까 금방 지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母도 "진짜 요령껏 잘 시킨다"며 놀라워했다. 
하체 근력강화 운동을 돌입했다. 또 한번 음식파워로 운동에 돌입했다.음식의 힘으로 두 시간동안 운동을 마친 두 사람, 이를 본 MC들도 "관장님이 작전을 잘 짰다"면서 이를 인정했다. 
운동 후,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운동 후 먹어서 인지 두 사람은 먹방에 빠졌다. 이때, 홍진영도 도착했다. 
운동하자마자 뭘 먹는건지 묻자 두 사람은 "먹으려면 운동하라고 했다"면서 당당하게 먹방에 돌입했다. 
함께 고난의 운동을 한 후 급격하게 친해진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할 것 없이 공복의 서러움을 폭발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서로 칭찬하기 바빴다.
홍진영은 '맛있는 녀석들'의 한입만을 부탁했고, 김민경은 감탄이 절러나오는 먹방을 선보였다. 홍선영은 "멋있다"면서 한입만에 도전했다. 급기야 "뭔 숟가락이여, 손바닥에 하면 되지"라며 쿨한 모습으로 한입만 9층탑을 쌓았다. 옆에 있던 홍진영은 "먹는거로 배틀 붙지마라"고 다그쳐 폭소하게 했다.
 
홍진영은 두 사람의 건강을 걱정, 홍선영은 "뚱뚱하지 않아, 민경이 귀엽다"고 했다. 김민경도 "너도 귀엽다"며 서로 칭찬을 주고 받았고, 홍선영은 "사람들이 주름없다고 동안이라고 한다"며 함께 북치고 장구치는 장단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특히 이날 생후 512개월차 마흔 네 살인 트로트계 BTS 장민호가 첫 등장했다. 어머니들의 아이돌인 만큼 母벤져스 역시 "밤에 잠도 안 자고 봐, 장민호 덕분에 코로나를 잘 견뎠다"고 말하면서 "동생들한테 잘해, 얼굴도 잘생겼는데 성격도 좋더라"며 뜨겁게 반겼다.  
트로트로 역전인생을 쓰고 있는 장민호의 집을 최초공개, 널찍한 거실, 정리잘 된 주방과 깔끔한 침실이 눈에 띄었다. 母들은 "남자인데 깨끗하게 살아, 본인이 깔끔하니까 집도 깨끗하다"면서 母들끼리도 즉석에서 BTS 아미아닌 '어미' 팬클럽이 결성되어 폭소하게 했다. 
장민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닝 마사지로 기상했다. 이어 세안 후 수염정리로 아침을 시작했다.
말끔해진 모습에 母들은 "뭐 한것도 없는데 매력있다"며 집중했다.  
형수가 장민호를 위해 먹을 것을 준비해뒀고, 장민호는 형수의 음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장민호는 자연스럽게 쌀부터 씻으면서 母에게 전화를 걸었다. 갑자기 "흰색 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씻는거냐"면서 SOS를 쳐 폭소하게 했다. 알고보니 처음으로 밥을 혼자 해먹는 듯 보였다. 
이어 장민호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을 꺼냈다. 母들은 "장민호 IS 뭔들, 뭐든 잘 하게 생겼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장민호는 진지하게 요리에 집중, 달걀 후라이 하나도 신중하게 요리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형수님표 반찬들을 모두 꺼냈다. 
장민호는 밥이 될 때까지 빨래를 개면서 티비에 열중했다. 특히 빨강팬티가 눈에 띄었다. 알고보니 본인의 루틴이라고. 빨래 개는 모습에 母들은 "잘하게 생겼다, 뭐든지"라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장민호는 아침식사를 이어갔다. TV소리 없이 고요한 아침식사를 이어갔다. 母들은 "참 맛있게도 먹는다"면서 흐뭇, 어떤 팬이 장민호 주름에 끼고 싶다고 했던 말을 언급하면서 "웃을 때 주름이 3~4개 있다"면서 홍진영母도 "사슴눈"이라며 장민호 앓이에 빠졌다. 
장민호는 밥을 먹자마자 바로 거실에 누웠다. 자신이 나온 TV 프로그램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단잠에 빠진 장민호, 누군가 갑자기 벨을 눌렀다. 단잠을 깨우는 초인종 소리였다. 바로 444개월 38세인 영탁이 등장했다.母들은 "영탁씨도 매력있다"면서 트롯맨스 케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러블리 악녀로 배우 유인영이 출연했다. 유인영 등장에 母들은 "키가 저렇게 크다"면서 놀라워했다.ㅠ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굿캐스팅'을 언급하면서 재밌게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악역을 많이했던 유인영에게 "어머니들의 궤양 유발자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극중의 못된 짓을 묻자 유인영은 "약혼자있는데 뺏는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부잣집 딸 역할을 맡는 고충에 대해선 "타이트하고 화려한 옷, 도도해야해서 힐도 높은 걸 신어, 어디 앉는 것도 힘들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배정남이 선배 배우와 잘 지내는 모습에 유인영은 "저렇게 잘 지내는 모습이 참 부럽다"면서 친하게 지내는 선배로 배우 김태우와 김상중을 꼽았다. 특히 이상형이 김태우 선배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영도 평소 요리를 하는지 질문, 유인영은 "잘 안한다"면서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침에 어머니가 누룽지를 끓여주셨는데 빨리 나와야해서 고민했다"면서 "20분 넘게 끓여야한다는 엄마말이 떠올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동안인 유인영에게 나이를 물었다. 데뷔 18년차라는 유인영이 서른 일곱이라고 하자, 母들이 모두 눈을 반짝여 폭소하게 했다. 신동엽이 "36살에 무조건 결혼하겠다고 인터뷰했더라"고 묻자 유인영은 "눈 깜짝사이 벌써 서른 일곱, 결혼 안 할 생각은 없다"면서 "정말 서른 여섯에 하고 싶었기 때문에 마흔 전에는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고 답했다.
MC 신동엽은 결혼하면 어떤 스타일 시어머니가 좋을 것 같은지 질문, 유인영은 "어릴 때 내 성격상 시어머니와 관계를 어려워서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조심스럽게 답했다. 
 
MC들은 유인영에게 "별명이 실물미녀"라면서 본인 생각을 물었다. 유인영은 "저도 그런 것 같다"면서 "화면에서 날카로운 인상이 비춰져, 실제로는 덜한 느낌을 받는 것 같다"고 했고母들도 "실물이 훨씬 예쁘다"며 입을 모았다.  
현재 엄마와 언니랑 함께 생활 중이라는 유인영에게 MC 신동엽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행동을 따라하는 습관이 있다더라"면서 운을 뗐다. 유인영은 "말투나 이런 것들이 먼저 따라가지더라"면서 "좋아하니까 흉내내고 말도 따라하게 되는 편"이라며 사투리를 쓰던 남자도 만나봤다며 솔직고백했다. 
MC들은 물려받은 유전자DNA가 있는지 물었다. 유인영은 "엄마가 진짜 부지런해, 약간 그런게 닮은 것 같다"면서 "일하고 편하게 쉬고싶고 늦잠도 자고싶지만 뭔가를 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대답했고, 신동엽은 "진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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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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