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차은우, 막내가 또 해냈다‥BTS 곡 100점 '하드캐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17 18: 49

차은우가 노래방 점수 100점을 기록,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재해석해 환호하게 만들었다. 
17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차은우가 노래방 점수 100점을 기록했다. 
이날 제작진은 "사부님이 지령한 것들이 있다"면서 아이스박스 다섯채를 준비했다. 이 중 단 하나에만 준비물이 들어있다고 힌트를 줬다. 

사부는 '목을 잘 풀고 오세요'라고 했고, 제작진은 "노래방 기기로 90점 이상 나와야 박스 하나를 오픈할 수 있다, 못 넘으면 볼 기회도 없다"고 했다. 
이때, 코인 노래방 운영 경험이 있다는 동현은 "글자색깔 잘 봐야해, 시작과 끝 색칠을 맞춰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선곡은 제작진이 사부와 의미있는 곡으로 직접 선곡한다고 했고, 이승기는 "대충 불러도 100점 나온다"며 플렉스를 보였다. 양세형은 "안 되면 어떻게 할래?"라며 팀 회식쏘기를 걸고 이승기와 내기가지 했다. 
첫번째 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가 선곡됐다. 신성록이 선두주자로 나섰고, 그 시절로 도취되어 열창했다. 하지만 85점으로 90점 이하 점수가 나왔다. 신성록은 "너무 신나서"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 곡으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선곡됐고 양세형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승기는 "진지한데 웃기지도 않다"면서 "통편집각"이라 예상했다. 아니나 다를까 양세형은 35점을 기록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선곡됐다. 김동현이 차은우를 지원사격했으나 음이탈로 배꼽을 잡았다. 
이와 달리 차은우는 청량한 보이스로 계속 곡을 이어갔고, 마침내 100점을 기록했다. 차은우는 "우리 해냈다"고 기뻐했고 양세형은 김동현을 보면서 "개판치면 칠 수록 잘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박스를 공개, 김동현이 선택한 아이스박스 안에는 마이크와 카드만 들어있었다. 카드 안에는 '축꽝합니다'라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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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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