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문세윤X지코, 눈부신 활약..쿨·딘 노래 받아쓰기 대성공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16 21: 05

문세윤과 지코가 활약을 펼치며 정답 맞추기에 성공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친구 특집 2탄으로 꾸며져 피오의 절친 지코와 혜리의 절친 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주에 이어 계속된 친구 특집에는 피오의 친구 지코, 혜리의 친구 민아가 출연했다. 민아는 "혜리가 요새 부진해서 나왔다"면서도 "평소 듣기를 잘 못한다"며 팬사인회에서 팬의 이름을 잘 못 알아들은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평 시장의 버섯칼국수를 걸고 시작된 첫 번째 라운드는 쿨의 'Misery'였다. 문제로 나온 김성수의 랩 부분을 들은 민아는 "이걸 어떻게 듣냐"고 놀라워했고, 지코는 "여기 베이스가 크다"고 어리둥절해 했다. 
하지만 쿨의 노래를 다 알고 있는 문세윤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래를 듣고 난 문세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신동엽과 혜리를 소환했다. "방송을 위해 모르는 척 하냐. 아는 대로 다 뱉느냐"를 고민하던 문세윤은 "입짧은 햇님과 같이 먹게 해주면 답을 쓰지 않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미 답을 신동엽에게 보여준 뒤였다.
문세윤은 "원래 도 아니면 모인데 오늘은 모"라며 인강 강사처럼 한 줄 씩 가사를 설명하며 폭소케 했다. 글자 수까지 맞춘 그는 "무대까지 기억이 난다"고 의기양양해 했다. 결국 붐청이 질문 타임에서 "정답이 맞냐"는 질문에 붐은 "네"라고 답하며 정답 공개 전 정답이 밝혀지는 '놀토'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신동엽은 "예능하는 사람인데 저렇게 고지식하냐. 알아서 한글자 틀려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분량 확보에 실패한 제작진은 정답을 맞춘 문세윤에게 강냉이 벌칙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간식게임은 초코 크런치 딸기 스무디를 걸고 노래방 반주만 듣고 가수와 곡명을 말하는 노래방 반주 퀴즈였다. 문세윤은 1라운드에 이어 도입부만 듣고 바로 정답을 맞춰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어 혜리는 오늘도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혜리는 지코에게 댄스 배틀을 신청했지만 지코는 "감당할 수 있는 텐션이 아니다"라고 당황해 했다. 
소방망이리조또를 걸고 펼쳐진 2라운드는 딘의 'Bonnie & Clyde'를 듣고 받아쓰는 라운드였다. 딘은 지코의 절친인 동시에 민아의 최애 가수였다. 민아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다. 2달동안 계속 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진짜로 맞춰버려서 제작진이 어떻게 시간을 채우는지 보자"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문제 부분을 들은 민아는 "이 부분 빼고 다 안다"고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지코는 "어떤 가사였는지는 알 거 같다"며 거의 완벽한 답을 써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타깝게 정답에 실패했고 멤버들은 5분의 1초 힌트를 썼다. 
이에 제작진은 분량 확보를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자가 뒤죽박죽 섞여있는 판을 공개했고, 멤버들은 원성을 쏟아냈다. 더욱 긴장한 가운데 힌트판이 공개 됐고 멤버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지코의 리드 아래 가사를 조합한 멤버들은 결국 정답 맞히기에 성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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