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문세윤, 쿨 '미절' 초고속 정답..사상 초유의 사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16 20: 26

문세윤이 초고속으로 정답을 맞추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친구 특집 2탄으로 꾸며져 피오의 절친 지코와 혜리의 절친 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부평 시장의 버섯칼국수를 걸고 시작된 첫 번째 라운드는 쿨의 '미절(Misery)'였다. 문제로 나온 김성수의 랩 부분을 들은 민아는 "이걸 어떻게 듣냐"고 놀라워했고, 지코는 "여기 베이스가 크다"고 당황했다. 

하지만 쿨의 노래를 다 알고 있는 문세윤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래를 듣고 난 문세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신동엽과 혜리를 소환했다. "방송을 위해 모르는 척 하냐. 아는 대로 다 뱉느냐"를 고민하던 문세윤은 "입짧은 햇님과 같이 먹게 해주면 답을 쓰지 않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미 답을 신동엽에게 보여준 뒤였다.
문세윤은 "원래 도 아니면 모인데 오늘은 모"라며 인강 강사처럼 한 줄 씩 가사를 설명하며 폭소케 했다. 글자 수까지 맞춘 그는 "무대까지 기억이 난다"고 의기양양해 했다. 결국 붐청이 질문 타임에서 "정답이 맞냐"는 질문에 붐은 "네"라고 답하며 정답 공개 전 정답이 밝혀지는 '놀토'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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