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비 "'깡' 화제? 저는 1일 7'깡' 중..더 놀아주셨으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16 19: 15

가수 비가 '깡'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혼성 그룹에 도전하는 유재석이 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혼성그룹의 멤버를 찾기 위해 광희와 헨리에 이어 남성 솔로 가수의 레전드로 남은 비를 찾아갔다. 비의 회사를 찾아간 유재석은 오랜만에 만난 비를 보고 반가워했다.

비는 "오늘 저 오디션 보러 오신 거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그룹 구성에 대한 조언도 듣고 사실은 깡 얘기도 좀 하려고 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비는 최근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깡'에 대해 "'깡'이 3년 전에 나온 노래다 이게 왜 갑자기 밈이 되고 화제가 되는지 서운하다. 왜 1일 1깡을 하냐. 1일 3깡을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난 멋있게 봤다. 요즘 분들이 보기엔 그 춤이 신기했나보다"라는 유재석의 말에 비는 "신기했다기 보다는 별로였던거다. 옛날에는 댄스가수하면 무대를 부숴야지 정상적인데 이제는 카메라를 보는게 촌스럽고 너무 잘춰도 촌스럽다. 저도 '깡' 이후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는 "저는 매일 1일 7깡 하면서 본다. 너무 재미있다. 더 놀아주셨으면 좋겠다. 12깡 하는 분도 봤다. 요새는 예능보다 댓글 읽는 것이 더 재미있다. 저는 아직 목마르다. 더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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