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강추', 분데스리가 5인방...'초신성'부터 '제2의 게르트 뮐러' (英언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5.16 15: 51

‘초신성’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부터 ‘제2의 게르트 뮐러’ 잔-루카 발트슈미트(24, SC프라이부르크)까지.
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한국시간) 첼시가 영입해야 할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 5인을 추천했다. 산초, 티모 베르너(24, RB라이프치히), 필레페 쿠티뉴(28, 바이에른 뮌헨), 카이 하베르츠(21, 바이엘 레버쿠젠), 발트슈미트가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8세 이하 선수 영입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1년 영입 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기한 항소가 받아들여졌으나 이번 시즌 선수 영입은 없었다. 시즌 종료 후 합류하는 조건으로 아약스로부터 하킴 지예흐(27)를 영입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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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에 첼시에는 여전히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필요하다. 기존 자원과 신예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 수비진과 중원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부상자가 많은 공격 보강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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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 자원들을 주시하라고 추천했다. ‘초신성’ 산초를 비롯해서 오는 여름 이적 시장 많은 빅클럽들의 영입 타깃인 베르너, 하베르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쿠티뉴도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제2의 게르트 뮐러’로 평가받는 발트슈미트다. 뮐러는 국가대표 통산 62경기 68골, 분데스리가 427경기 365골 등 독일 역대 최고의 골잡이로 꼽힌다.
발트슈미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해 열린 21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서 5경기서 7골을 터뜨리며 독일의 준우승을 도왔다. 
더선은 “첼시는 독일 골잡이를 깜짝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발트슈미트는 믿을 수 없는 골 감각을 닮아 서독의 레전드 뮐러와 비견된다”라고 평가했다. 발트슈미트의 이적료는 2000마 파운드(약 300억 원) 예상된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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