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생선에도 어메이징 데이"…'삼시세끼5' 공효진, 손이차유 죽굴도 입성→도시락 배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15 22: 47

'삼시세끼 어촌편5'에 공효진이 등장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공효진이 죽굴도 세끼하우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효진은 차승원을 보자 "독고진씨"라고 부르며 포옹해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 역시 "정말 오랜만이다. 반갑다"라고 포옹으로 인사했다. 

이날 차승원과 유해진은 공효진에게 방을 보여주며 숙소를 직접 결정하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자신의 방을 소개하며 "수맥이 있는 것 같다. 아침마다 몸이 찌뿌둥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승원의 방을 소개하며 "전기장판이 자꾸 꺼진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과 공효진은 낚시에 나섰다. 날씨는 맑지만 조류가 무척 빠른 날. 게다가 바다 아래 수초가 많아 낚시는 쉽지 않았다. 그때 공효진의 낚싯대에 뭔가가 걸렸다. 공효진은 "이거 뭐가 걸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급하게 낚싯대를 당겼지만 고기는 미끼만 물고 도망가버렸다. 손호준은 공효진의 낚싯대를 보고 "고기가 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때 차승원이 손호준에게 "나랑 자리를 바꾸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고기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유해진은 거듭 낚싯대를 바다에 던졌지만 해초만 건질 뿐 쉽지 않았다. 유해진은 "손님도 왔는데 큰일이다"라며 "지금 노래를 콜드플레이의 '어메이징 데이'를 듣고 있는데 노래가 지금 상황이랑 딱 맞는다. 정말 어메이징 데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무를 보고 "무조림이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의 말을 들은 차승원은 바로 무조림과 뭇국 끓이기에 나섰다. 공효진은 생무를 먹고 "무가 너무 달다. 참외수준이다. 무조림이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간장 양념에 무와 버섯을 넣고 졸여냈다. 공효진은 뭇국용으로 무를 썰어 낸 후 생강을 다듬었다. 차승원은 공효진을 보며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공효진은 하루 종일 쓸고 닦고 주변을 정리정돈을 했다. 공효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리정돈을 좀 자주 하는 편이다"라며 "정리정돈 쪽으로는 세 분이 좀"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이날 유해진은 생선을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차승원이 만든 뭇국과 무조림으로 세끼 식구들 모두 맛있게 저녁식사를 해결했다. 
완성된 뭇국을 먹은 공효진은 "뭇국에서 불맛이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손호준은 "어떻게 먹으면 고기같기도 하다. 식감이 너무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 역시 무조림을 먹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다음 날 아침부터 유해진은 식사도 거른 채 선상 낚시에 나섰다. 차승원은 유해진을 위해 김치찌개와 달걀말이를 만들어 배달했다. 깜짝 배달을 받은 유해진은 "없는 살림으로 이렇게 하니 차선수니까 가능하다"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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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5'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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