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오마이걸, 산낙지 '촉각게임'에 깜놀→애교·애창곡 부르기 '벌칙' [V라이브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15 21: 45

 '스타로드' 오마이걸이 역대급 텐션을 뽐내며 '촉각게임'을 진행한 가운데, 유아와 비니가 벌칙 수행을 하게 됐다. 
15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OSEN '스타로드'에서는 촉각게임을 진행하는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타로드' 오마이걸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2인 1조 팀을 정했다. 지호와 미미, 유아와 비니, 승희와 효정, 아린은 혼자 팀이 됐다. 

첫 주자로 나선 유아와 비니. 두 사람은 "해산물 냄새가 난다"고 추측했다. 유아와 비니 앞에 나타난 물건은 다름 아닌 멸치. 비니는 멸치를 만지며 "까끌까끌하다. 식물같다. 해산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은 "밥으로도 해먹는다"고 장난쳤다. 결국 비니는 멸치를 만진 손 냄새를 맡으며 "뭔 냄새야"라면서도 "국물 낼 때 사용한다"고 말했고, 유아는 '멸치' 정답을 맞췄다. 
다음은 순서를 바꿔 유아가 촉각게임 물건을 만지게 됐다. 유아는 다른 멤버들이 겁을 주자 "나 싫어. 집에 갈래"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버섯을 만지자마자 유아는 이내 "된장찌개 먹을 때도 넣는 재료 중 하나다. 산에서도 이걸 많이 채취한다"고 전했다. 완벽한 설명을 들은 비니는 단번에 "버섯"이라고 외치며 22초 만에 정답을 말했다. 
두 번째 팀으로는 승희와 효정이 나섰다. 승희가 만지게 된 물건은 롤빗. 오마이걸 승희는 무서움 없이 대담하게 롤빗을 만지며 효정에게 차분히 설명을 시작했다. 효정은 "머리 빗을 때 쓰는 물건이다. 드라이기로 머리 볼륨 높일 때 쓴다"라고 승희가 말하자 "롤빗"이라고 말했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다소 시시한 물건에 "쉽다", "음식이나 산낙지 같은 게 들어와줘야 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우연의 일치였던 것일까. 다음 물건으로 산낙지가 등장했다. 효정을 제외하고 산낙지를 본 멤버들은 찐 리액션을 선보였고, 아린은 "이건 아니지"라며 효정을 당황케 만들었다. 승희는 "물렁물렁하다. 다리가 있다. 볶음도 해먹을 수 있다"는 효정의 말에 '낙지'임을 알아차렸다. 
이어 지호와 미미는 철수세미와 왕지렁이 젤리를 손쉽게 맞췄고, 혼자 팀이 된 아린은 상추를 만지며 멤버들에게 설명했다. 아린은 "고기와 싸 먹는 것"이라며 침착하게 설명했다. 
최종 결과, 비니와 유아 팀이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려 벌칙을 받게됐다. 유아의 벌칙은 '애교', 비니는 '애창곡 부르기'를 수행하게 됐다. 유아는 "애교 어떻게 해"라면서도 "네가 너무 좋아 어떡해. 네가 너무 예뻐 어떡해"라며 특유의 귀여운 매력이 담긴 노래를 불렀다. 비니는 "신곡 홍보하겠다"며 새 앨범 수록곡을 열창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달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NONSTOP'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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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스타로드' 오마이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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