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 韓연예인 첫 코로나19 확진→오늘(15일) 퇴원...컨디션 관리 ing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15 19: 52

 국내 연예인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슈퍼노바 멤버 윤학이 오늘(15일) 퇴원했다. 
15일 오후 슈퍼노바 윤학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4월 1일부터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약 1개월 간의 입원 치료를 거쳐 오늘(15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학 측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 퇴원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이번 일로 심려와 걱정, 불편을 끼쳐드려 굉장히 죄송하다"고 대중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윤학은 "좋은 상태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컨디션 관리에 노력하겠다"면서 "여러분도 부디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학은 지난 3월 24일 일본에서 귀국 후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31일 검사를 받았고, 4월 1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윤학은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특히 윤학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강남구 44번째 확진자이자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A 씨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해당 유흥업소는 직원만 100명이 넘는 것은 물론, A 씨가 근무한 당일 5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진 것.
하지만 당시 윤학 측은 OSEN에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다. 업소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지인일 뿐이고 친구로서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학 측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잠시 봤다고 하더라"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A 씨를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윤학은 지난 2007년 보이그룹 초신성으로 데뷔했다. 당시 '1st Single'을 발매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린 초신성 윤학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지난 2018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슈퍼노바'로 팀명을 변경한 후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SBS '운명과 분노'에서 강의건 역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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