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유명 e스포츠 팀 관심 집중… T1, 벌써 4번째 북미 멤버 영입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5.12 16: 11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하이퍼 FPS(1인칭 슈팅 게임) ‘발로란트’에 대한 e스포츠 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프로게임단으로 발돋움한 T1이 북미 지역 ‘발로란트’ 팀의 4번째 선수를 영입하며 로스터 퍼즐을 점점 맞추고 있다. T1외에도 젠지, 클라우드 나인(C9), NRG e스포츠가 팀을 꾸리는 등 ‘발로란트’의 평가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T1은 공식 SNS를 통해 4번째 ‘발로란트’ 종목 선수인 ‘푸드’ 빅터 웡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푸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에서 e유나이티드, 팀 싱귤래리티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T1은 지난 3월부터 ‘발로란트’의 가능성을 보고 CS:GO 출신 선수들을 영입해왔다. ‘발로란트’는 하이퍼 FPS임에도 ‘오버워치’와 달리 정통 슈팅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지니고 있어 CS:GO 선수들의 전환이 용이하다. 젠지는 ‘FRENCH CANADIANS’ 팀을 영입해 로스터 5인을 모두 구성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북미의 대형 게임단 C9, NRG e스포츠는 CS:GO 선수들을 1명씩 영입해 ‘발로란트’ 종목에 뛰어들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아스날,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소유하고 있는 크뢴케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는 ‘발로란트’에 더욱 확실하게 투자를 하고 있다. 
크뢴케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29일 ‘발로란트’ 팀인 센티넬에 ‘시나트라’ 제이 원을 영입했다. 제이 원은 ‘오버워치 리그’의 2019시즌 MVP를 수상한 명망있는 선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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