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 ‘드리프트 배틀 레이싱’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5.12 14: 22

 게임펍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반키호테와 캐주얼 레이싱 게임 ‘드리프트 배틀 레이싱’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게임펍은 3분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반키호테와 ‘드리프트 배틀 레이싱’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드리프트 배틀 레이싱’을 개발한 반키호테는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최우수 게임 개발사로 뽑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게임펍은 ‘전함제국’ ‘소년삼국지’ ‘손오공디펜스’ ‘파이널삼국지’ 등 다수의 게임을 선보였고, 지난 2018년에는 유명 IP(지식재산권)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MMORPG ‘미르의전설2 리부트’ 퍼블리싱을 맡은 바 있다. 게임펍은 지난 2019년 9월 인디 게임 개발사 초콜릿소프트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3월 하프타임스튜디오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게임펍 제공.

‘드리프트 배틀 레이싱’은 화면을 터치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드리프트 해 부스트를 충전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트랙을 주행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콘셉트의 트랙에서 진행되는 토너먼트에서 전세계 유저들과 기록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이용자 취향에 따라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펍 관계자는 “‘드리프트 배틀 레이싱’은 조작은 간편하지만 명확한 게임성을 갖춘 게임이다”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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