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태성, 아들 위해 콜라대폭발 생일 선물..장민호 다음주 등장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5.10 23: 03

 '미우새'의 이태성이 아들 한승이에게 잊지 못할 10번째 생일을 선물했다. 이태성은 한승이의 소원을 하나 하나 들어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소이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소이현의 남편 인교진은 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 울보라는 별명이 있었다. 남자의 눈물을 두고 모벤져스의 솔직한 토크가 이어졌다. 홍진영의 어머니는 "남편이 강해서 절대 울지 않는다. 착한 데도 울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도 안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눈물이 많다. 집에서 울 장면도 아닌데도 난리가 난다. 다큐멘터리는 보지 않는다. 밖에서도 감정을 자제한다. 

'미우새' 방송화면

소이현과 오민석은 과거 드라마에서 키스신을 하기도 했었다. 인교진은 쿨한척을 했지만 질투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이 처음에는 쿨한척 하다가 중반이 지나니까 너무 혼신의 힘을 다한다. 적당히 하라고 전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멜로신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이현의 아이들은 어느덧 6살과 4살이 됐다. 소이현은 미운 4살과 미운 6살이라서 말을 듣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소이현은 "인교진과 두 아이들이 입에 묻히면서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을 먹고, 거실에 물을 뿌려놓고 수영한다. 최근에는 첫째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고 있으면 인교진이 와서 놀자고 하는 것을 보면 속이 터진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우새' 방송화면
오민석의 어머니는 생일을 맞이해 아들의 생일상을 준비했다. 오민석은 어머니의 허락을 맡고 집을 찾았다. 소이현은 오민석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사이였다. 소이현은 "오민석은 정말 효자고 가족을 잘챙긴다. 저 나이가 됐으면 멀리 떨어져 있을 법도 한데, 어머니를 걱정해서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오민석의 어머니가 준비한 생일상은 미역국과 갈비찜까지 푸짐했다. 오민석은 야무지게 어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었다. 밥을 다 먹은 오민석은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오민석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의자 위에서 신발을 신어보기 시작했다. 오민석의 집에는 거울이 없어서 의자에 올라가서 화장실 거울로 자신의 패션을 확인해야 했다. 향수까지 뿌린 오민석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조달환의 집을 찾았다. 오민석의 생일을 맞이해 이상윤, 민성욱, 신재하, 조달환이 모였다.
조달환은 집 근처에 나무로 직접 놀이터를 만들 정도로 넓은 곳에 살고 있었다. 조달환은 집에 모인 친구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려줬다. 조달환은 친구들에게 맨발로 뛰어 걸어가는 것을 추천했다. 오민석은 불평을 하면서 조달환을 따라서 맨발로 산길을 걸었다. 조달환의 집에는 캠핑용 텐트와 트램펄린이 설치 돼 있었다.
오민석은 트램펄린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오민석은 "땅에 발이 닿는 시간 보다 공중에 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며 "내가 뛰면 여자애들이 구경도 했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상윤과 조달환도 차례로 트램펄린에 올랐다. 조달환은 자연인 답게 남다른 점프력을 자랑했다. 
조달환은 친구들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조달환은 훈제 삼겹살과 파전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조달환과 오민석과 민성욱과 이상윤은 연극을 통해서 친해졌다. 조달환은 오민석의 집을 방문하면서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새벽 5시 50분에 티비를 보다가 나온 라면을 보고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임원희는 순식간에 라면 하나를 비워냈다. 임원희는 아쉬운 마음에 밥솥을 열었다. 하지만 오래된 밥이라 주걱도 들어가지 않았다. 임원희는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서 '인간극장'에 집중했다. 임원희는 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쇼파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인간극장'을 봤다.
임원희의 집에 배우 후배들인 이규호와 이호철이 찾아왔다. 임원희는 후배들에게 새로 산 차를 자랑했다. 임원희가 새로 산 차에 영심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이호철과 이규호가 차에 타자 차가 내려 앉았다. 이규호는 무릎이 걸려서 뒷자리에도 타지 못할 정도였다. 가까스로 이호철이 뒷자리에 타고 이규호가 조수석에 앉았다. 
'미우새' 방송화면
세 사람은 영심이를 타고 근처로 드라이브에 나섰다. 이호철은 햄버거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마침내 드라이브스루 패스트 푸드점에 도착했다. 이호철과 이규호는 끊임없이 주문을 했다. 이호철은 며칠 뒤에 다이어트를 해야해서 먹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호철과 이규호는 새 차안에서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임원희는 두 사람이 음식을 만진 손으로 새 차를 만질까봐 걱정했다. 이규호는 소스를 섞어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햄버거를 먹었다. 이호철은 영심이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감자 튀김을 입에 넣고 케첩을 입으로 짜서 먹었다. 
이규호는 임원희에게 자동차 극장을 가자고 했다. 임원희와 이호철은 자동차 극장에 처음 와서 신기해했다. 마침내 영화가 시작했고, 체구가 큰 두 사람은 제대로 스크린을 보지 못해서 답답해 하면서 계속해서 티격태격 했다.
이태성은 한승이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해줬다. 한승이는 이태성이 특별히 준비한 케이크를 보고 반했다. 한승이는 아빠가 준비한 생일 선물을 받고 감격했다. 한승이는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주신 아빠님이시여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태성의 선물은 스파이더맨 전신 슈트였다. 유빈 삼촌은 한승이를 위해서 콜라사탕을 한 박스 선물했다. 
이태성은 한승이의 방학숙제 소원을 모두 들어줬다. 이태성은 한승이를 위해서 콜라 멘토스 실험을 집에서 하게 해줬다. 한승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성은 집 안에서 콜라 멘토스 실험을 위해서 집에 비닐 하우스를 만들었다.
'미우새' 방송화면
이태성은 차분하게 멘토스와 콜라 실험의 원리를 자상하게 한승이에게 설명해줬다. 콜라 폭발의 세계 신기록은 8.8m 정도 였다. 마침내 멘토스 콜라 실험이 시작됐다. 멘토스에 콜라가 투입됐고, 비닐 하우스 안은 콜라 분수가 터져서 난리가 났다. 
이태성은 한승이에게 천장을 뚫을 대폭발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태성은 대형 페트병을 준비해서 콜라를 잔뜩 채웠다. 이태성은 멘토스보다 더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베이킹소다를 준비했다. 마침내 엄청난 콜라 대폭발이 일어났다. 콜라는 천장을 뚫을 기세로 뿜어져 나왔다. 세 사람은 콜라로 흠뻑 젖었다. 소이현은 "인교진이 이 방송을 보고 바로 따라할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태성은 마침내 대형 생수병까지 꺼내들었다. 한승이는 "할머니에게 많이 혼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태성은 "이미 벌어진 일이다"라고 한승이에게 말했다. 대형생수병에서는 천장을 뚫을 기세로 콜라가 치솟아 올랐다. 콜라 대폭발 속에서 이태성과 한승이와 성유빈은 행복해 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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