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송가인, "진돗개보다 더 유명.. 내가 이겼다"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4.11 21: 34

송가인이 진돗개보다 자신이 더 유명하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송가인이 진도에서 자신이 더 유명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과 홍자가 등장했다.  홍자는 트로트를 대한민국을 흔들었고에서 전학 온 우려낼 대로 우려낸 곰탕 같은 나라고 소개했고 송가인은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를 신명나게 부르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송가인과 홍자는 왜 이제서 나왔냐는 질문에 그동안 스케줄이 너무 많았다며 대세임을 인정했다. 이어 송가인은 인기를 실감한다며 부모님의 태도가 달라졌다. "맨날 돈도 못 번다고 잔소리를 하셨는데 지금은 제때 밥 먹었냐"라며 연락이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진도가 집이지 않냐. 진돗개가 유명한데 진돗개랑 비등비등하지 않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무슨 소리냐. 내가 이겼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에 김희철은 "대단하다, 나는 횡성한우의 한우를 못 이겼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철은 같은 트롯을 하는 김영철은 어케 생각하냐 물었고 홍자는 '안되나옹'을 좋아했다고 말했고 송가인은 김영철에게 "나 모르냐. 전에 만났을 때 사진 찍어달라고 했는데..  멈칫 하면서 피했다. 그때 나는 유명해지면 저렇게 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김영철을 보며 "오늘 고별 무대인 거냐. 문 열어놨다"라며 말해 김영철이 당황해했다.  이에 김영철은 "그때 연예인이지 않았냐. 장난인 줄 알았다"라며 해명했고 송가인은 "나중에 웃으면서 찍어주긴 했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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