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사전투표 인증→무례한 팬들에 일침 "집근처까지 따라와..왜 도망가냐고"[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4.10 23: 11

 가수 조권이 사전투표를 하러갔다가 일부 무례한 팬들에게 불편함을 겪었다.
조권은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 사전투표를 해야겠다 결심하고 투표소로 아주 편하게 갔다가, 기자님들이 계셔서 깜짝 놀랐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인터뷰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권은 "생각지도 못한 속상한 부분이 있었다'며 “투표소 근처 주변에 팬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다. 그 중 몇 분께서 집 근처까지 따라오시면서 왜 도망 가냐고 했다”라고 호소했다.
또 조권은 “촬영도하시고 해서 투표소와 집이 가까운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몇 바퀴 돌아서 들어 왔다”라며 “조금의 매너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권은 “코로나19로 인해서 투표소 관리 철저히 방역해주시는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조권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주민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에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했습니다. 정말 집에서 집콕만 하다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잠깐 나간 룩 #2020#총선#21대국회의원선거#투표합시다#투표"이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던 바다.
하지만 조권은 몰지각한 팬들이 자신의 집까지 쫓아오는 일을 당하고야 말았다. 연예인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 사전투표에 임했을 뿐인데, 황당한 일을 당한 셈이다. 이 같은 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당황스러웠을 조권을 위로하며, 몇몇 팬들의 도넘은 행동을 지적했다.
한편 조권은 지난 3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조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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