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무대부터 살벌한 평가…'팬텀싱어3' 김문정, "일단 재미가 없어"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10 21: 29

'팬텀싱어3'의 첫 무대부터 악평이 쏟아졌다. 
10일에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가 시작된 가운데 프로듀서 오디션이 시작됐다. 
심사위원 6인이 등장했다. 김이나는 "무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분을 만날 지 무척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윤상은 "오늘은 이 분들의 매력 지수가 제일 클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첫 번째 참가자는 군인 복장을 한 홍석주였다. 홍석주는 조 다상의 'Salut'를 선곡해 묵직한 중저음의 목소리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문정은 "첫 참가자라서 이런 얘길 하고 싶지 않다. 근데 할 수 밖에 없다. 일단 재미가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문정은 "'Salut'가 안녕인데 굉장히 많은 뜻을 갖고 있지 않나. 그 감정을 전달받지 못해서 좋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이나는 "나는 정반대의 느낌을 받았다. 자세히 보니 미간에 낭만이 서려 있는 게 보였다. 미간을 가지고 감정을 전달하는 게 오히려 절제된 느낌을 받았다. 무척 근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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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팬텀싱어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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