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정은x정문성→혁오, 슬픔 탈탈+힐링 충전[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10 16: 24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가 마지막까지 알찬 공연으로 꽉 찬 감동을 선물한다.
영화 '기생충'의 히로인 이정은, 뮤지컬 '헤드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문성이 함께하는 무대가 준비돼 안방 1열 팬들의 근심을 탈탈 털고, 힐링을 충전할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이승환부터 혁오까지 ‘방구석 콘서트’ 장면을 깨알 같이 담은 고화질 ‘직찍(직접 찍은) 스틸’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안방 관객들이 콘서트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방구석 콘서트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뮤지컬 '빨래' 팀과 밴드 혁오의 무대가 이어진다.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빨래'는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 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2005년부터 약 5천회 공연되며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정은, 홍광호, 이규형, 박호산, 정문성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멈춘 상황이라 방구석 콘서트를 위해 이정은, 정문성이 후배들과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올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지난 8년간 '빨래'와 함께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정은은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조건 달려왔다"며 작품과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밴드 혁오는 ‘톰보이’, ‘헬프’ 무대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특별 응원 도구를 준비해 유재석과 MC 군단을 당황하게 했다는 전언. 한결 같음과 유니크함을 오가는 혁오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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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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