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5월 14일 항소심 재개..실형 피할까 [공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10 10: 39

배우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린다.
강지환은 오는 5월 14일 수원고등법원 제1형사부 주관으로 성폭행 성추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열리는 항소심 재판에 참석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선고재판에서 강지환은 유죄가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 6개월에 처한다. 판결확정일부터 3년간 집행을 유예한다. 120시간 사회봉사를 받을 것을 명한다. 40시간 성폭력치료를 명한다. 아동청소년관련기간 등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한다. 장애인 복지 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을 명한다"라고 밝혔다.

배우 강지환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강지환 변호인은 "피해자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전했고 피해자들이 전날 합의를 해줬다. 관대한 판결을 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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