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맨땅에 한국말’ 미녀 4인방, 한글로 쓴 손편지 ‘감동’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10 10: 04

 ‘맨땅에 한국말’ 미녀 4인방이 한글로 쓴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일 종영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맨땅에 한국말’은 이휘재, 정세운이 진행을 맡고 ‘학생 4인방’ 나탈리아(2018 미스 유니버스 코스타리카), 페이스(2017 미스 어스 네덜란드), 뷔락(2017 미스 월드 헝가리), 다이아나(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가 출연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아쉬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 줄 만한 영상이 최근 SBS Plus ‘맨땅에 한국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맨땅에 한국말' 방송화면

이 영상은 마지막회에서 미녀 4인방이 손편지를 공개하는 장면이다. 페이스는 자신이 쓴 편지를 읽던 중 웃음을 터뜨렸다. 간신히 터지는 웃음을 진정시킨 페이스는 “나에게 이것은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 정말 고마워. 모두를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쓴 편지를 읽어 눈길을 모았다.
나탈리아는 “휘재 아저씨, 세운. 나와 함께 웃고 집처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성격만큼 시원시원하게 써 내려간 편지를 낭독했다.
동영상을 보며 편지봉투까지 만든 뷔락은 “사랑해. 그리고 너는 최고야”라고 썼고 다이아나는 “소중한 선생님 사랑한다. 그리고 감사하다. 너는 최고야. 다시 만나고 싶어”라며 이제 끝인사를 해야 할 때라는 것이 아쉬운 듯한 표정을 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점점 더 깊은 애정을 보인 미녀 4인방의 모습을 담은 ‘맨땅에 한국말’은 시청자들에게 깊을 인상을 남기며 지난 7일 종영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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