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함정 놓은 지우개 저격…진짜 지우개일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10 06: 53

유승호가 지우개로 추정되는 사람을 저격해 추락시켰다. 
9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에서는 동백(유승호)이 지우개가 놓은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눈치챈 후 지우개로 보이는 인물을 저격해 추락시켰다. 
이날 동백과 한선미(이세영)은 지우개를 잡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진재규(조한철)가 재판을 받다가  "나는 미치지 않았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진재규는 "나에게 한 번 더 죽일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가 너를 죽일거다"라며 변호사의 귀를 물어 뜯었다. 급기야 진재규는 볼펜으로 자해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한선미는 지우개의 공격에 대비해 리모델링 중인 VIP 병동으로 진재규를 옮겨 모든 통로를 차단했다. 하지만 그때 병원이 암전됐다. 황봉국(정하준)이 "해킹 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선미는 구경탄(고창석)에게 전화해 진재규의 병실이 노출됐다고 알렸다.
진재규는 결국 한선미가 있는 상황실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오세훈은 지우개가 오고 있다고 걱정했다. 그때 침대에 누워있던 동백이 일어섰다. 병실 안에는 특공대가 숨어 있었다. 동백과 한선미가 수사팀에게 조차 비밀로 하려고 했던 것. 
그때 병실의 문이 열렸다. 병실을 찾은 사람은 심상아였다. 동백은 지우개가 놓은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예감하고 한선미의 위험을 감지했다. 한선미와 단 둘이 상황실에 있던 진재규는 "당신 부친에게 한 짓은 사과하겠다. 당신이 겪은 고통은 내 업보다"라고 말했다.
갑자기 진재규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을 겨누고 있던 경찰 특공대 대원이 지우개라고 소리쳤다. 한선미는 그에게 관등성명을 대라고 소리쳤다. 그때 연막탄이 날아왔다. 진재규는 온 몸으로 지우개를 막았다. 하지만 결국 지우개는 탈출했고 그 뒤를 동백이 쫓았다.
동백은 병원 아래로 탈출하려는 지우개를 총으로 쐈다. 지우개는 결국 병원 화단으로 추락했다. 이에 병원 화단으로 추락한 이가 진짜 지우개가 맞는지 아니면 반전이 숨어 있을 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메모리스트'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