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예은이냐"..'어서와' 서지훈, 김명수 목줄 보고 '고양이' 정체 눈치챘다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4.09 22: 44

'어서와' 서지훈이 김명수가 고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에서는 이재선(서지훈 분)이 방국봉이라고 둘러댄 홍조(김명수 분)가 사실 고양이라는 사실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선은 과거 김솔아(신예은 분)와 엇갈렸던 것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김솔아를 불렀다. 긴장한 이재선은 물을 마시고 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때 이재선이 캣타워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둔 나무 자재가 김솔아 위로 쓰러지려고 했다. 

결국 홍조가 사람으로 변신해 대신 나무 판자를 맞았다. 김솔아는 갑자기 나타난 방국봉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재선은 방국봉의 목에서 홍조의 목줄을 발견했고, 방국봉이 홍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홍조는 이재선에게 "내가 아는 건 딱 하나다. 솔아가 날 사람으로 만든다. 솔아 옆에 있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고백했다. 이재선은 홍조에게 "왜 솔아냐"라고 다그쳤다. 이에 홍조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건 내가 아니었다. 내가 솔아한테 필요했던 거 아닐까. 너 때문에 혼자였으니까"라고 일침했다. 
홍조는 김솔아에게 아무말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선은 "네 정체를 알고 어떻게 솔아 옆에 두냐"고 말했고, 홍조는 "솔아 옆에 있게만 해달라"며 부탁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어서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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