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해남 냉동김 '김국밥' 개발→홍진영, 농벤져스 합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09 22: 43

백종원이 해남 김으로 김국밥을 개발한데 이어, 홍진영이 흥 여신으로 농벤져스 합류했다. 
9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종원이 해남 김을 살리기 위해 김동준과 함께 직접 뱃길에 올랐다. 온난화 현상으로 김들이 다 죽어가고 있다는 상황. 낮은 수온에서 자라는 김이 수온이 따뜻해져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김의 생산량에 비해 수출량도 작지만 코로나 19로 수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농민들은 "낮은 금액으로라도 판매할 수 밖에 없다"면서 "120키로가 13만원이고 1키로가 천원"이라며 
악재에 악재가 덮친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백종원은 김으로 어떤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농민들은 "김으로 물회를 먹는다"면서 깜짝 아이디어를 전했다. 
백종원 집에 모두 모였다. 백종원은 해남 김으로 국밥을 만들었다며 김국밥을 공개했다. 모두 해남 김국밥을 시식했다. 양세형과 김희철은 생소한 김국밥에 "진짜 미역같다"며 비주얼을 신기해했다. 
백종원은 "맛의 비결은 액젖"이라면서 고기에 간까지 배어 감칠맛이 더한다고 했다. 덕분에 훨씬 향도 풍부해졌다. 입 짧은 김희철도 "백종원, 놓칠 수 없다"며 밥 그릇까지 긁어먹으며 맛에 감탄했다. 
새로운 농벤져스로 흥 여신 홍진영이 등장했다.흥을 나눔하러 왔다는 홍진영은 시작부터 노래를 흥얼거리며 휴게소에 먼저 도착해 농벤져스들을 기다렸다. 광주에서 모두 만난 농벤져스 팀들, 해남 숙소로 가는 길에 홍진영은 "내가 광주의 딸"이라면서 넘치는 흥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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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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