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 줄리안x조카 우리스, 애틋 '이별'→벨기에 5人, 완벽 '담양투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10 07: 51

줄리안의 조카사랑이 돋보였던 담양투어가 마무리, 애정 가득한 한국 여행을 마무리했다.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벨기에 친구들의 네번째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줄리안은 친구들에게 "힙스터 여행이 될 것"이라면서 완전체 투어로 줄리안 표 풀코스가 될 것이라 했다. 이어 다 함께 줄리안 투어를 아침부터 시작했다.  직접 운전대를 잡은 줄리안은 "먹거리천국 휴게소"라면서 친구들에게 휴게소 먹방을 소개했다. 친구들은 휴게소 모닝분식으로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아기까지 입맛을 저격한 아침식사였다. 

식사 후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차안에서 줄리안은 '도전 한국지식 골든벨'을 열었고, 친구들은 막힘없이 술술 정답을 맞혔다. 급기야 태극기 문양 의미까지 모두 맞혀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 기초 상식을 마스터한 친구들이었다. 한국 지식을 뽐내며 목적지에 도착한 친구들이었다. 
줄리안이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담양이었다. 줄리안은 "진짜 전라도 좋아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담양,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일품인 담양으로 향했다. 
가장 먼저 '죽녹원'으로 향했다. 차분해지는 바람소리가 더욱 힐링감을 더했다. 친구들은 여유를 만끽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담는 등 죽녹원에서 산책하며 힐링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만족한 죽녹원 투어였다. 친구들은 "대나무 정말 멋졌다"면서 "도심 근처에 이런 산책코스가 있다니 놀랍다"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고 했다. 
줄리안은 비빔밥을 먹는 순서도 천천히 소개했다. 이어 친구들은 네 가지 비빔밥 맛을 서로 바꿔먹으며 비빔밥 먹방에 빠졌다. 
이때, 줄리안은 우리스에게 서프라이즈 한복을 선물했다. 태어나서 처음 입어보는 한복에 우리스는 귀여운 미소를 지었다. 또한 한국식 인사까지 전수받으며 귀여움이 폭발했다. 
웃음으로 식사를 마무리한 후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바로 영화 촬영지 세트장이었다. 추억의 테마파트에 도착한 것. 레트로 영화세트장에서 교복을 입고 시간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60년 대를 꾸며놓은 이색적인 풍경에 친구들은 모두 신기해했다. 
교복을 입고 댄스파티를 즐기며 색다른 시간여행을 마무리했다. 친구들은 "영화 속에 온 느낌, 최고의 여행이었다"면서 "잊을 수 없는 시간여행"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마지막 목적지로 줄리안의 히든카드인 대나무 식당으로 향했다. 대나무 통에 다양한 반찬부터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때, 음식대신 통대나무가 나오더니 역대급 비주얼 메뉴가 등장했다. 꼭 보여주고 싶었던 특급요리라고. 압도적인 비주얼에 친구들 모두 깜짝 놀랐다. 
이어 대나무 오픈식이 끝난 후 대통찜을 개봉했다. 산해진미 육해공 찜의 향연이었다. 세 사람은 "이렇게 우리가 함께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함께라서행복하다"면서 "정말 좋은 경험, 우리스와 함께한 것도 참 좋았다"며 여행 소감을 전했다.  
걱정이 앞섰던 아이와의 여행, 하지만 모두가 만족한 여행이었다. 친구들은 "다들 정말 대단했다"면서 "정말 좋은 나라, 네가 왜 여기있는지 알 것 같다, 이런 문화를 알려줘서 고맙다, 정말 마법같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만큼 모두가 행복했던 줄리안 투어였다.  
하지만 어김없이 마지막 날이 밝아왔다. 특히 줄리안은 조카를 위한 여행 앨범까지 준비해 선물했다. 
보는 사람까지 전해지는 줄리안의 조카사랑이었다. 줄리안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훗날에 영상통해 날 기억하길 바란다"며 조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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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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