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정경호, 곽선영에 "오빠랑 연애하자" 고백… 조정석, 前여친 재회 (ft.고아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09 22: 38

정경호가 곽선영에게 고백했다. 
9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김준완(정경호)가 이익순(곽선영)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김준완은 집 인테리어 수리로 인해 이익준의 집으로 향했다. 이익준의 집에는 이익순이 와 있는 상황이었다. 김준완은 이익순을 깜짝 놀래키기 위해 뒤에서 접근했다. 하지만 그때 깜짝 놀라 이익순이 발차기를 했다. 이익순은 무술만 15단이었다. 김준완은 안경이 부러지고 입술이 터졌다. 

김준완은 "너 발이 살인 무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익순은 "나는 강도인 줄 알고 그랬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익순은 이익준에게 "오빠 배우랑 소개팅 한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익순이 결혼식을 다녀왔는데 결혼식에서 만난 여배우가 이익준의 안부를 물었다는 것. 이익순은 "실물 정말 끝장이더라"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이익준이 배우와 사귀었다는 것. 김준완은 배우 사진을 내밀었다. 그 배우는 고아라였다. 
이익순은 "왜 헤어졌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익준은 "밥을 안 먹는다. 만나면 밥을 안 먹었다. 맨날 수면제 먹고 자는 것 같고 나랑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 같았다. 막판엔 내가 차였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이익순은 부대 복귀를 위해 터미널로 갔다. 하지만 이익순은 집에 핸드폰을 두고 갔다. 김준완은 이익순의 핸드폰을 갖다주기 위해 터미널로 향했다. 이익순은 "진짜 선물 있다. 오빠 초콜릿 좋아하신다고 해서 준비했다"라며 손에 초콜릿을 쏟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완은 이익순의 손을 잡았다. 김준완은 "내가 좋아한다고 얘기했던가. 오빠랑 연애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VIP병동에는 환자가 들어왔다. 환자는 "돈이 있으니까 좋다. 딸 덕분에 좋다"라고 말했다. 그때 환자의 보호자가 들어왔다. 바로 고아라였다. 
한편, 이날 양석형은 아버지 양태양의 내연녀를 만났다. 내연녀는 "계속 이렇게 버티는 건 아니지 않냐. 내가 지금 임신을 했다"라며 "어머니 편찮으시다고 들었다. 나같은 애 미워하셔서 뭐하겠냐. 똑똑한 분이니까 알아서 잘 설득하실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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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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