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고세원, 박하나 복수위해 '비서' 채용→강성민 '분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09 21: 03

'위험한 약속'에서 고세원이 박하나 복수를 돕기 위해 비서로 채용, 위험한 동행을 시작했다. 
9일인 오늘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연출 김신일, 극본 마주희)'에서 복수의 서막이 열렸다. 
이날 은동(박하나 분)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준혁(강성민 분)에 분노하며 그의 차를 부숴버렸다. 

마침 이를 목격한 태인(고세원 분)은 은동을 말려 돌려보냈다. 
이를 알리없는 준혁은 "내 차 부순 사람 누군지 반드시 밝혀내라"며 분노, 태인은 그런 준혁을 찾아와 "찾아낼 필요없다 , 내가 그랬다"며 거짓말했다. 
하지만 준혁은 "똑바로 말해라"며 분노했고,  그제서야 태인은 "그 애 인생은 박살내놓고 억울하게 아버지 죽음도 모자라 사건을 조작해 형량을 5년이나 때려박았다"면서 "너 이거 터지면 변호사 면허 박탈은 물론 구속이다"며 준혁의 만행을 모두 나열했다. 
하지만 준혁은 "당췌 뭔 소린지"라며 모르는 척했고, 태인은 "김향미, 차은동이 증거다, 둘 중 하나가 나타나면 알겠지, 경찰서에 전화해라"며 준혁의 목을 조였다. 이어 준혁은 뒤늦게 CCTV를 통해 은동이 자신의 차를 박살냈다는 사실을 알곤 다시 나타난 은동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그리곤 은동에 대해 뒷조사를 시작했다. 
 
준혁은 바로 혜원을 찾아가 태인과 서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준혁은 혜원에게 "이거 단순한 결혼 아니다, 둘이 미국에서 연애만 한 것이 아니다, 나를 몰아내려 둘이 계획을 짰다"면서 강태인과 서주 둘 다 몰아낼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그 다음에 지훈(이창욱 분)이를 승계권자로 올리겠다"며 맞대응을 계획했다.
 
준혁은 스타일리스트를 지원한 은동을 직접 만날 것이라며 연락을 취했다. 은동은 "그래, 만나자, 만나자구"라고 말하며 복수로 가득찼다. 
준혁은 은동의 이력서를 보더니 조폭들과 함께 은동의 집에 쳐들어왔다. 준혁은 은동에게 "너 뭐야"라고 말하며 멱살을 잡았다. 준혁은 은동에게 "너 죽고싶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라고 말하며 집 밖으로 끌어냈다. 하필 태인이 은동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은동은 이를 받지 못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은동이 태인이 있는 면접장에 늦게 도착했다. 태인은 준혁이 은동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태인은 뒷감당도 안 될 일들을 벌이는 은동을 지적했고, 은동은 "왜 날 말리셨습니까, 그냥 경찰에 끌려가게 놔두지"라면서 "당신들 다 똑같은 사람들이다"며 분노했다. 
태인은 그런 은동을 보면서 "한서주 스타일리스트 채용불가 , 위험한 사람을 한서주 옆에 둘 수 없다"면서 
"오늘부터 내 스타일리스트로 채용하겠다, 단 조건이 있다, 24시간 내 수행비서일을 겸하는 조건, 다른 파트 일 못 한다"며 은동을 합격시켰다. 
은동이 태인의 사무실로 첫 출근했다. 그리곤 옷 안에 과거 함께 찍었던 사진을 전하면서 "왜, 우리가, 이제야 기억 났어요?"라고 말하며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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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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