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키즈 측 "음원순위 조작 절대 사실 아냐..허위 사실 유포시 법적 대응" (전문)[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09 15: 44

그룹 배드키즈 측이 음원 차트 조작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드키즈의 소속사 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드키즈는 새출발을 위해 지난해 소속사를 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전했다"며 "이에 전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 소속사 측 역시 앨범을 내지 않은 지 2년이나 됐으며, 음원 차트 조작 의혹 역시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거론된 배드키즈의 불법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을 시도한 일이 없었다"며 "본 건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시, 당사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룹 배드키즈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진행되는 '뮤직뱅크'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한편 지난 8일 김근태 국민의당 후보는 언더 마케팅 회사 크레이티버가 불법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과 증거를 공개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근태 후보는 "크레이티버와 더불어 파생된 리온티홀딩스가 언더 마케팅을 시행했다고 확인된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이라고 명단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하지만 언급된 가수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며 반박했다.
다음은 어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드키즈 소속사 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국민의당 음원 차트 조작 폭로 기자회견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배드키즈는 새출발을 위해 지난해 소속사를 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전했습니다. 이에 전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 소속사 측 역시 앨범을 내지 않은 지 2년이나 됐으며, 음원 차트 조작 의혹 역시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스엔터테인먼트는 기자회견에서 거론된 배드키즈의 불법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을 시도한 일이 없었음을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본 건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시, 당사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입니다.
배드키즈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있을 컴백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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