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77억'-'정산회담' 종영 논의중"..코로나 여파 경영악화설 '입장無' [공식입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4.09 12: 47

JTBC가 '77억의 사랑'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의 종영을 놓고 고민 중이다. 
JTBC 측 관계자는 9일 OSEN에 "'77억의 사랑', '정산회담'의 종영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각국 청춘남녀가 연애와 결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론 프로그램이다. '정산회담'은 부내나는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황금빛 '돈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문가들의 난장 토론쇼다.

'77억의 사랑'과 '정산회담'은 JTBC가 지난 2월 개편을 단행하면서 주중 오후 11시 예능 프라임타임에 편성한 신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JTBC는 방송 약 두 달 만에 평일 황금시간대 예능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JTBC 측은 주중 오후 11시 예능 폐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 악화와 연관이 있냐는 질문에 "관련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종영이 결정된 후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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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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