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MC' 김성주, 진행도 의리도 '찐'..13년 매니저 '장군엔터'서 새 출발(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4.09 13: 15

 
진행도 의리도 '찐'이다.
김성주가 방송인 인생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13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새롭게 의기투합하는 것.

김성주가 무려 13년을 함께해 온 매니저 박장군 대표가 최근 새롭게 설립한 장군엔터테인먼트의 1호 연예인이 됐다는 사실이 OSEN 취재 결과를 통해 9일 알려졌다.
박장군 대표는 김성주가 전격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후 현재까지 13년이란 세월을 함께해왔으며 그간의 시간 만큼 방송계에서도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두 사람이 논의하며 함께한 프로그램은 무려 100여개에 달한다는 전언. 이렇게 오랜 시간 합을 맞춘 김성주와 박장군 대표는 2020년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한 번 더 도약을 하게 됐다. 장군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연예인이란 의미는 두 사람에게 남다를 터.
박장군 대표는 늘 "김성주 형님에게 늘 많을 걸 배운다. 기본을 지키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것 과 특히 겸손한 마음가짐을 갖는데 많은 영향을 받는다"라고 전해온 바. 또한 가족 구성원 역시 모두 '아들 둘, 딸 하나'의 자녀라는 공통점을 지니는 등 일과 사생활 모두에서 두 사람의 유대관계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군엔터테인먼트의 사훈은 '신의'다. 박장군 대표는 "기본을 바탕으로 진심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대하면 통하는 것 같다"라고 사훈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도 전략적 으로 다양한 플랜과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회사는 앞으로 MC 사업팀, 스포츠 사업팀을 구성, 전략적 영입과 추진력으로 통합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에 대비하며 아트스트에게 맞는 다양한 콘텐츠제작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프리랜서를 거쳐 연예 스포츠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 명 MC로 우뚝 선 김성주는 현재 MBC '복면가왕', '편애중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JTBC '뭉쳐야 찬다' 등의 MC를 맡고 있다. 
더불어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TV CHOSUN '미스터트롯'을 통해 다시금 대한민국 대표 명 MC라는 평을 들었다.
‘미스터트롯'이 생방송에서 서버문제로 최종 우승자 발표를 보류했던 당시 MC 김성주의 순발력과 능수능란한 베테랑 진행 능력에 호평이 쏟아졌던 것이다. 자칫하면 생방송 도중 방송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성주이기에 위기를 진정성 있는 방송으로 만들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성주는 현재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의 진행자로 나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성주와 장군엔터테인먼트의 앞날을 지켜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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