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여자친구가 밥해줘" 동거 고백→결혼 직진?.."하더라도 극비로"(종합)[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4.09 09: 20

방송인 김구라가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8일 공개된 웹예능 '구라철’에서는 '단독 김구라 열애설? 달고나 커피 만들다 여자친구 썰 푼 사연은?"이란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된 가운데 김구라가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고 털어놓은 것.
김구라는 "내가 일주일에 4,5 일 가는 밥집이 있었는데 이제 잘 안 간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여자친구가 밥을 해주기 때문.

김구라는 "(여자친구와)식구처럼 지내다가 이제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데, 저희 집에 같이 있다. 여자친구가 같이 있고 우리 여자친구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갈 일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구라는 이어 "식당 이모님들이 식구처럼 생각해서 내가 오다가 안오면 '아니 김구라 쟤가 아침은 제대로 먹는거야', '아니면 뭐 다른 가게를 뚫었나' 이러는데 앞으로 뜸하게 올거라고 말씀드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결심이 서면 우리도 결혼식에 가야죠"라는 유재석의 말에는 "결혼식은 안 할 거다. 극비로 할 거다. (결혼식을) 하더라도 조촐하게 식구들끼리 할 예정"이라며 여자친구와의 미래를 내다봤다. 
이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여자친구 얘기에 "제가 나이가 있지 않냐. 이혼도 하고, 애도 스무 살이 넘었다. 그래서 함부로 얘기할 수 없었다"라먼셔 "그런데 주위에서 계속 엮으려 하니까 그 분들한테 실례라고 생각해서 얘기를 한 거다"라고 열애 고백을 한 이유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이를 들은 MC 김국진은 "내가 솔로였을 때도 매일 누구만 나오면 계속 엮지 않았냐"고 공격했고, 김구라는 "그걸 나는 이혼하고 나서 5년을 묵묵히 견뎠다. 이젠 나도 얘기할 때 됐지 않았냐"고 받아쳤다.
그런가하면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는 이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연예인 2세 특집에 출연, 김구라의 열애와 관련한 언급으로 시선을 끌기도. 그리는 아빠의 여자친구를 만나봤냐는 질문에 "만나봤다"라고 대답하며 "아버지를 많이 챙겨주시는 분을 만나길 바랐다. 아무래도 많이 바쁘시니까"라고 김구라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