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형 측 "사재기 의뢰? 사실무근…강경 대응할 것"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08 18: 23

가수 고승형 측이 사재기 의뢰를 했다는 전 회사 직원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고승형의 소속사 STX라이언하트 관계자는 8일 OSEN과 통화에서 “사재기 의뢰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 분이 누군지 파악을 하고 있는 상태로,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말한 것으로 파악된다.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에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리허설에 앞서 가수 고승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아울러 사재기와 음원차트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오후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마케팅 회사가 고승형 등이 음원 순위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김근태 비례대표 후보는 “음원차트 조작이라는 불공정의 실체를 파헤치던 중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들의 아이디로 음원차트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음원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언급된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 등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의혹을 해명했다.
이 가운데 고승형의 소속사 전 직원이라는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승형의 사재기 의뢰는 사실이다. 수천만원을 건넸었고, 당시 같은 소속사의 다른 가수도 진행했으나 모두 성공하진 못했다”고 밝혀 재차 논란을 만들었다.
하지만 고승형 측은 사재기 의뢰는 물론 음원 순위 조작에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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