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2G 연속 무실점 쾌투...김성표 3안타 1타점 2득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08 17: 15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백정현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청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후 김윤수, 이상민, 노성호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날 경기는 청팀이 투타의 완벽 조화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3회말 삼성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청팀은 박해민(중견수)-김지찬(유격수)-박찬도(좌익수)-양우현(3루수)-이현동(우익수)-김민수(포수)-김성표(2루수)-신동수(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백팀은 송준석(좌익수)-김재현(유격수)-이성규(1루수)-최영진(3루수)-김응민(포수)-김호재(2루수)-채상준(우익수)-박승규(중견수)로 타순을 꾸렸다.
청팀은 1회 1점을 먼저 얻었고 4회와 5회 2점씩 추가한 데 이어 6회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7번 2루수로 나선 김성표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고 박찬도와 양우현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백팀 선발 원태인은 4이닝 5피안타 5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임현준, 이수민, 이승현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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