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드리블 베스트 11...트라오레-자하-페페 포함 (英 스카이스포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4.08 17: 4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드리블러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한다면 어떤 팀이 탄생할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이색적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오직 드리블 능력으로만 선수를 평가해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명단엔 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드리블을 잘하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니콜라 페페(아스날)을 배치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캡처

특히 트라오레와 자하는 2019-2020시즌 EPL에서 가장 위력적인 드리블러로 평가받고 있다. 트라오레는 90분당 드리블 성공 횟수 6.3회, 자하는 4.8를 기록하며 EPL 1, 2위를 차지했다. 트라오레의 기록은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2위에 해당한다.
중원에 배치된 펠리페 안데르손(웨스트햄), 마테오 코바시치(첼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노리치 시티)도 드리블 성공 횟수에서 리그 상위권을 차지했다. 부엔디아가 90분당 4.1회, 안데르손이 3.9회, 코바시치가 3.7회로 EPL 3~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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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에는 히카르두 페레이라, 찰라르 쇠윈쥐(이상 레스터 시티), 크리스 바샴, 엔다 스티븐스(이상 셰필드 유나이티드), 골키퍼는 벤 포스터(왓포드)가 선정됐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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