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설 언급無"..'오빠네 라디오' 김상혁, 직접 밝힌 송다예와 이혼 심경[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08 14: 07

 "너무 마음이 아프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 김상혁이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상혁은 울먹이면서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상혁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 라디오를 통해서 청취자들에게 말씀 드려야 할것 같다"며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더 노력했어야 했다.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것 같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안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눈물을 애써 참았다.

2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 CJ&M 일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 촬영현장공개에서 김상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김상혁에 대한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청취자들의 응원과 함께 딘딘의 위로가 이어졌다. 딘딘은 "김상혁이 심적으로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제가 말을 많이 하겠다"고 말햇다.  
김상혁 SNS
청취자들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지나간다' 등의 문자메시지 등의 응원을 보냈다. 김상혁은 "힘은 안낼 수는 없다"며 "힘을 내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다"고 청취자들의 응원에 답했다.
김상혁은 딘딘과 함께 끝까지 차분하게 코너들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사연 소개는 물론 인생 OST를 소개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추억을 나눴다.
과거 송다예는 결혼식을 앞두고 눈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때도 김상혁의 폭행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송다예는 자신의 SNS에 "우리 사이 좋다. 오빠가 누구 때릴 위인도 못 되고 내가 맞고 가만 있을 사람도 아니다"면서 김상혁의 폭행설을 일축한 바 있다.
그룹 V.O.S 멤버 김경록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가수 김상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sunday@osen.co.kr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김상혁은 이혼 사유나 폭행에 관한 입장을 전하지는 않았다. 다만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상혁은 지난해 4월 6살 연하인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 장면을 TV CHOSUN '아내의맛'에서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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