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세운 "'맨땅에 한국말', 즐거웠던 기억 많아 …모두에게 감사"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08 11: 10

‘맨땅에 한국말’에서 한글을 배우는 미녀들과 함께 호흡하며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가수 정세운이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정세운은 8일 OSEN에 “‘맨땅에 한국말’ 촬영하면서 참 즐거웠던 기억이 많았다”며 “네 명의 학생 분들도 너무 고생 많으셨고, 이휘재 선배님과 모든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생 많으셨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정세운은 지난 7일 종영한 SBS 플러스 ‘맨땅에 한국말’에서 이휘재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며 글로벌 미녀 4인방과 함께 했다.

정세운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정세운은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만큼 미녀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오빠 또는 동생으로서 미녀들을 배려하는 모습에서 정세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젊은 감각으로 요즘 세대들이 사용하는 단어나 감각을 전하며 글로벌 미녀들이 한국말과 문화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도왔다.
MC로서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한국을 더 알려주는 ‘가이드’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맨땅 고사’에서는 호흡을 맞춰 문제를 풀기도 했고, 함께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면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했다.
특히 정세운은 미녀들에게 “‘행복’이라는 한글 단어를 기억해줬으면 한다”며 “낯선 타국 생활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애정을 전했다.
정세운의 활약 속에 글로벌 미녀들은 2주 동안 무사히 한글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미녀들은 이휘재, 정세운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은 손편지를 전하며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한편, 정세운은 음반 활동 뿐만 아니라 SBS 플러스 ‘다함께 차차차’, ‘맨땅에 한국말’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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