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FIFA 코로나19 대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4.08 08: 23

국제축구연맹(FIF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얼어붙은 축구계에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다.   
FIFA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계약 만료는 보통 시즌 종료일과 일치한다”라며 “현재 대부분 나라에서 경기가 중단된 만큼 기존 시즌 종료일에 리그를 마칠 수 없게 되면서 선수들의 계약 종료 시점을 실제로 리그가 끝나는 날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FIFA의 결정에 따라 시즌이 실제로 끝나는 시점까지 계약이 연장된다. 또 FIFA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사항이다. 기간을 유연성 있게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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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부분 선수가 6월 30일 계약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이 실제로 끝나는 시점까지 계약 기간이 연장되게 됐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안정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이런 노력이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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