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집' 배우, "메시=천재교수, 수아레스=도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4.08 08: 23

'축신'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인기 드라마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비유돼 관심을 모았다.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관련 소식을 다루는 '바르사 유니베르살'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종이의집(La Casa de Papel)'에서 '헬싱키'로 분한 배우 다르코 페리치(43)가 바르셀로나 선수를 각 등장인물에 비유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종이의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가 8명의 범죄자들을 모아 스페인 마드리드 조폐국을 터는 내용이다. 이들은 서로의 이름은 모른 채 도시의 이름으로 부르고, 교수의 지휘 아래 몇 달 동안 합숙을 하며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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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출신이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살고 있는 페리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종이의집' 배우였다면 메시는 '교수'였을 것이다. 그는 교수처럼 침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덴버는 앙투안 그리즈만, 도쿄는 루이스 수아레스, 베를린은 이반 라키티치, 헤라르드 피케는 나와 같은 헬싱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르투로 비달에 대해 "비달은 헤어스타일과 펑키한 외모 덕분에 종이의집 배우로 등장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종이의집은 현재 4번째 시즌까지 만들어졌으며 시즌3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카메오로 출연, 관심을 모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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