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이신영, 신승호에 조이현 핸드폰 들켰다… 김소혜 위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07 23: 09

이신영이 조이현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신승호에게 들켜버렸다. 
7일에 방송된 KBS2TV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에서는 정찬홍(이신영)이 엄세윤(김소혜)에게 받은 신서정(조이현)의 핸드폰을 갖고 있다가 허돈혁(신승호)에게 이 사실을 들켜버렸다. 
이날 허돈혁은 정찬홍을 따로 집으로 데려왔다. 허돈혁은 "네가 쓴 그 문장. 서정이가 나한테 보낸 마지막 문자다. 서정이가 죽기전에 학교에 이상한 사진 돌았던 거 알고 있냐"라며 "그딴 사진을 찍고 의도적으로 나한테까지 보낸 새끼가 있다"라고 말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신서정을 모함했다는 것. 허돈혁은 친구로부터 신서정이 죽던 날 발목에 문신이 있는 남자와 함께 걸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허돈혁은 정찬홍에게 "나랑 계약을 맺자. 뭐든 기억해내줘. 김대용 너랑 엄세윤 끝까지 포기 안 할거다. 그럼 내가 다 막아주겠다"라고 말했다. 박찬홍은 "정말 도와주고 싶은데 기억이 안 난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용(이정현)은 조평섭(장혜진)의 부하에게 "핑크색 핸드폰을 갖고 있는 학생이 있는지 알아봐라"라고 명령 받았다. 김대용은 엄세윤을 찾아가 "물어볼 게 있다. 너 핑크색 휴대폰 있냐. 구경 좀 하자"라고 물었다. 그때 박찬홍이 이 모습을 보게 됐다. 박찬홍은 망설이다가 허돈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찬홍은 "나 기억나는 거 있다. 계약하자. 생각 있으면 뒷문으로 와라"라고 말했다.
박찬홍은 용기내서 김대용의 머리에 벽돌을 내려쳤다. 하지만 김대용은 다시 박찬홍에게 주먹질을 날렸다.  그때 허돈혁이 나타나 김대용을 제압했다. 허돈혁은 "잘 들어라. 지금 이 시간부터 엄세윤, 박찬홍 건드리면 넌 죽는다"라고 경고했다.  
이날 박찬홍은 엄세윤에게 고백하고 사귀게 됐다. 엄세윤은 박찬홍에게 신서정에 관련된 모든 비밀을 털어놨다. 박찬홍은 엄세윤에게 신서정의 핸드폰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박찬홍은 신서정의 핸드폰을 가져왔지만 엄세윤이 위험해질까봐 허돈혁에게 이 사실을 털어 놓지 못했다. 
오경표(오희준)는 "절반은 진짜고 절반은 거짓말인 컨셉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 오경표는 신서정의 핸드폰을 이용해 개인SNS에 접속했고 신서정과 연락을 취했던 사람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오경표는 신서정과 연락했던 남자 강현구의 SNS를 뒤지기 시작했다. 박찬홍과 오경표는 강현구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로 갔다. 그리고 허돈혁도 함께 갔다.  
세 사람은 강현구의 학교로 잠입해 뒷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강현구의 발목에는 문신이 없었다. 급기야 박찬홍은 대학교 미식축구팀을 피하려다가 신서정의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이 모습을 허돈혁이 목격했다. 한편, 이날 엄세윤은 누군가에게 미행을 당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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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월화드라마 '계약우정'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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