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이신영, 이센스 '독' 가사 썼다가 학교 대표로 백일장 참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06 22: 30

이신영이 학교 대표로 백일장에 참가하게 됐다. 
6일에 방송된 KBS2TV '계약우정' 박찬홍(이신영)이 엄세윤(김소혜)와 함께 학교 대표로 백일장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찬홍은 아침 등교길에서 외모, 성적으로 탑을 달리는 넘사벽 여학생 엄세윤을 만났다. 박찬홍은 "쟤는 나라는 인간이 존재하는 걸 알긴 할까"라고 홀로 생각했다. 박찬홍은 별명이 '닌자'인 뭐든 키도 성적도 평균인 일반 고등학생이었다.

박찬홍은 시 쓰기 과제로 이센스의 가사 '독'을  냈다가 교무실로 불려갔다. 우태정(김인권)은 "이번 학교 대표로 네가 나가라. 이 정도만 쓰면 입상권은 하겠다"라며 박찬홍이 쓴 가사를 읽다가 눈물을 쏟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찬홍은 학교 대표로 백일장에 나가게 됐다. 
박찬홍은 실력을 들킬까봐 방학 때 할머니 댁에 가겠다며 대회 참가를 거부했다. 하지만 엄세윤이 미술 부분으로 참가해 함께 대회에 나간다는 얘길 듣게 됐다. 책상에 한 번 제대로 앉아 있지 않았던 박찬홍은 결국 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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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계약우정'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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