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양치승, #애제자 김우빈 #한달회식비 천만원 #헬스앤발라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06 21: 59

양치승 관장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에 도전했다. 
6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호랑이 트레이너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양치승 관장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양치승은 자신이 운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원래는 개그맨이 꿈이었다. 하지만 군대에 가서 허리를 다쳤다. 재활 훈련 차 운동을 시작했는데 같이 했던 형들이 재능도 있다고 해서 체육관을 차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치승은 "원래는 민경훈씨보다 말랐다. 팔목과 발목이 가늘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형돈은 "운동하시는 분들은 3대 얼마 치니 물어보더라"라고 물었다. 3대는 3개의 운동 스쾃,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중량의 합을 이야기하는 말이었다. 이에 양치승은 "내가 운동 한창 할 때 540정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자 양치승은  자신도 체육관을 휴관했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지금 현재 휴관중이다"라고 말했다. 양치승은 "더 이상 길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 정부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라며 "자영업자이다 보니까 임대료며 직원들 월급이 지출이 나가야 하니까 처음에는 힘들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까 다들 힘든데 그나마 위로가 되고 괜찮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직원분들 못 보고 계시겠다"라고 물었다. 양치승은 “직원들은 휴가를 갖고 있다. 근데 며칠 안 보고 하니까 이상하게 보고 싶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형돈은 “직원들도 똑같은 마음이면 참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경훈도 “쉽지 않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치승은 "며칠 전에 김우빈에게 연락이 왔다"라며 "처음 서울에 상경해서 모델 활동을 할 때부터 운동을 했다. 그땐 어깨도 좁고 키만 컸는데 몸이 점점 더 좋아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양치승은 "내가 김우빈을 좋아하는 이유는 인성이 너무 좋다. 운동을 할 때 기구를 보통 갖다 주거나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은데 김우빈은 자기가 먼저 가져온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치승은 김숙의 몸을 보고 "김숙씨는 처음 봤을 때 운동을 한 줄 알았다. 남자 피지크 선수로 가는 게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치승은 "민경훈씨는 어깨를 만들어 주고 싶다. 딱 봤을 때 얼굴이 작아보여야 한다. 제대로 만드려면 6개월 정도 걸린다"라고 말했다. 양치승은 민경훈에게 관심을 가지며 "집은 자가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양치승은 옥탑방에서 바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설명했다. 
이날 퀴즈는 심폐 소생술 속도를 맞추는데 효과적인 CPR송을 맞추는 것이었다. 정답은 민경훈이 "마카레나"를 외치면서 맞춰 박수를 받았다. 송은이는 양치승에게 "헬스할 때 좋은 노래는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치승은 "발라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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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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