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시어러, “축구스타들 사회적 롤모델 되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06 16: 23

‘레전드’ 앨런 시어러(50)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축구선수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코로나 사태로 유럽축구가 중단된 가운데 축구선수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다비드 데헤아는 익명으로 스페인에 27만 파운드(약 4억 원)를 기부했다. 마커스 래쉬포드는 학생들에게 학교의 휴교로 중단된 급식을 제공했다. 조던 헨더슨은 코로나 퇴치를 위한 기금마련을 독려하고 있다. 
시어러는 “사람들은 축구선수가 사회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 SNS를 하지 않는다고 선수들이 사람들을 돕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선수들도 자신의 기부금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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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어러는 “축구선수의 연봉삭감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가 화제다.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의견을 내는 것과 구단, 선수협회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다르다”면서 선수들이 신중하게 의견을 내도록 충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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