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외교관' 손미나, 스페인 이어 멕시코 방송 출연 "마스크 관련 자세히 전달" [전문]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4.05 22: 02

작가 겸 아나운서 손미나가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손미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틴아메리카 최대 미디어그룹 텔레비세에서 제작하는 멕시코의 인기 시사 프로그램 인터뷰 소식이 유튜브에 업로드 됐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캡처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멕시코의 한 시사 프로그램이 방송 중인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손미나가 한국을 대표해 인터뷰를 진행 중인 장면이 담겼다. 

이와 관련, 손미나는 "사생활 침해 관련 큰 오해가 있어 바로잡고, 스페인 방송 때 시간 관계상 언급하지 못한 마스크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사례와 시민의식에 대해 데니스 마에르케르는 '비범한 사례이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고 극찬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미나는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멕시코도 인구의 반 이상이 빈곤층일 정도로 라틴아메리카는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의료체계나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참혹한 시간이 닥칠지 가늠하기도 힘든 그곳에서 제 인터뷰가, 우리 한국의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수없이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는데 마음이 찡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의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손미나는 탁월한 스페인어로 해외에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아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하 손미나 인스타그램 글 전문.
라틴아메리카 최대 미디어그룹 텔레비세에서 제작하는 멕시코의 인기 시사 프로그램 인터뷰 소식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사생활 침해 관련 큰 오해가 있어 바로잡고, 스페인 방송 때 시간 관계상 언급하지 못한 마스크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전했어요. 많은 분들이 정말 좋은 그리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신 덕분입니다~^^ 이번에도 우리 대한민국의 사례와 시민의식에 대해 스팩과 멋짐 쩌는 베테랑 여기자이자 인기 앵커인 데니스 마에르케르는 “비범한 사례이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라고 극찬을 했답니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멕시코도 인구의 반 이상이 빈곤층일 정도로 라틴아메리카는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의료체계나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요. 얼마나 고통스럽고 참혹한 시간이 닥칠지 가늠하기도 힘든 그곳에서 제 인터뷰가, 우리 한국의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수없이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는데 마음이 찡했어요.
유튜브 방문하셔서 응원 많이 해주시고요, 숨막히는 자연으로 힐링을 주고 따뜻한 정과 사랑을 듬뿍 베풀어준 엄청난 역사의 땅 라틴아메리카를 위해 기도할건데 여러분도 마음을 모아 주세요! /notglasses@osen.co.kr
[사진] 손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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