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담원 이재민 감독대행, “아직 다듬을 플레이 많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4.05 18: 44

 담원의 후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어느새 4연승을 질주하고 있으며, 연승 기간 동안 한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이러한 담원을 이끌고 있는 이재민 감독대행은 가까워진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모든 플레이를 다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담원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T1전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너구리’ 장하권이 제이스를 선택해 전장을 지배했고, 2세트는 ‘베릴’ 조건희의 마오카이가 세계수가 되어 게임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OSEN의 전화인터뷰에 응한 이재민 감독대행은 먼저 5연승을 달리고있던 T1을 꺾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재민 감독대행은 “T1전에 앞서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유지하고, 상대 전략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좋은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담원은 세나의 활용에 높은 이해도를 보이고 있는 팀이다. 마오카이, 사이온 등 신선한 조합으로 한타 능력을 끌어올린다. 이재민 감독대행은 연승을 이끌고 있는 ‘고스트-베릴’ 듀오에 대해 “‘베릴’ 조건희 선수는 다양한 챔피언들의 숙련도가 높고, ‘고스트’ 장용준 선수는 이를 잘 도와줘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담원은 이제 2라운드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재민 감독대행은 플레이오프를 확정짓기 위해 더욱 끈끈한 경기력을 주문했다. 이재민 감독대행은 “시즌을 좋게 마무리하기 위해 전반적인 모든 플레이를 다듬겠다”며 “지금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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