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한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4일 오후 생방송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남긴 소감이다.
이날 임영웅은 MC들에게 “요즘 대세로 떠올랐는데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오늘 ‘음악중심’에 나온 것부터 매 순간순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임영웅은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음악중심’에서 최초 공개했다. 꿈에 그리던 음악방송 무대를 밟은 것을 기념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스탠다드 팝 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나 완성된 곡.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담았다. 작곡은 조영수 작곡가, 작사는 김이나 작사가가 맡았는데 우승을 차지한 임영웅이 두 사람으로부터 선물받았다.
신곡 선물은 TV조선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특전으로,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이후 승자를 위해 다시 뭉쳤다는 전언이다.
이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화이트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했다. 곡의 서정적인 선율과 임영웅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라이브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지난 3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첫 공개된 ‘이제 나만 믿어요’는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임영웅은 ‘쇼! 음악중심’의 무대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우리 형들의 지원사격”이라며 “(장)민호 형은 신발, (영)탁이 형은 화환, 여러분들께서 늘 보내주시는 사랑과 든든한 우리 형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쳤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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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