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담원 이재민 감독 대행, "가장 큰 경쟁 상대 아프리카 제압 기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4.04 13: 50

"플레이오프 진출의 제일 고비였던 경기를 이겨서 기쁘네요."
특유의 차분한 톤에서도 담원 '제파' 이재민 감독 대행의 흡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재민 대행은 반등을 기뻐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담원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아프리카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담원은 시즌 7승 7패 득실 +1이 되면서 5위 자리를 지켰다. 5연패의 늪에 빠진 아프리카는 시즌 6승 8패 득실 -5가 됐다. 

경기 후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이재민 담원 감독 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제일 큰 경쟁팀이라고 생각했던 아프리카를 상대로 2-0 승리를 해 매우 기쁘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고스트' 장용준 합류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재도약을 해낸 담원은 "팀에서 필요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의욕도 넘치고,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장용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덧붙여 이대행은 "T1전을 앞두고 기세를 타서 매우 좋다. 경기력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중반 이후 운영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준비 잘해서 T1전을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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