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박해준, 김희애? 한소희? "두 사람 동시에 사랑해"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03 23: 23

박해준이 김희애와 한소희 모두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3일에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태오(박해준)가 지선우(김희애)와 여다경(한소희)을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오는 집에서 저녁을 준비하며 지선우를 맞았다.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앞치마를 매줬다. 지선우는 "셔츠에 기름 튀면 안 지워진다"라며 "아침에 급하게 나간 일은 잘 해결됐나"라고 말했다. 이태오는 "잘 해결됐다. 아침에 그렇게 나가니까 마음에 걸렸다. 내가 무심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하겠다. 너 신경쓰는 일 없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밤, 이태오는 설명숙(채국희)에게 여다경에 대해 이야기하며 "걔랑 있으면 내가 살아있는 것 같다. 창작자로서 영감이 떠오른다. 애틋하고 소중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오는 "당연히 선우도 사랑한다. 내가 미치겠는건 두 사람을 동시에 다 사랑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지선우는 변호사를 만났다. 변호사는 "불륜 입증에 대한 증거는 확보하셨냐"라며 "몰카나 위치추적기도 사용하시면 형사처벌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변호사는 불륜을 입증하기 위해 미행을 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선우는 이태오와 여다경이 동침한다는 상상만으로도 속이 메스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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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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