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VS서장훈"...'편애중계' 성적 1% 미팅, 피 터지는 '삼각관계'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4.03 22: 41

'편애중계’에서 안정환과 서장훈의 치열한 중계 대결이 펼쳐졌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성적 상위 1%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학생들의 생애 첫 미팅 도전이 그려졌다. 
김제동, 김병현의 야구팀은 서울대 김유로, 서장훈, 붐의 농구팀은 연세대 권태진, 김성주와 안정환의 축구팀은 카이스트 최혁규 선수를 선택했다. 상대 여성으로는 국민대 이수아, 고려대 박서현, 동덕여대 김세민 양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비슷한 또래로 어울렸던 참가자들은 후반전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박서현을 사이에 둔 권태진과 최혁규의 대결이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냈다. 
'사랑의 마이크' 코너에서는 최혁규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 실력을 뽐내려다 음이탈과 빠른 박자로 인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서현은 "잘한다"며 환호했고 앙코르 요청까지 했다.
다만 박서현은 권태진의 열창에 무대로 나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에 최혁규는 박서현이 노래를 부를 때 함께 노래하며 지속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권태진도 부리나케 박서현의 무대를 함께 했으나 다소 늦은 감이 있었다. 
이에 최혁규는 "서현 누나를 위해 부르겠다"며 또 한번의 무대를 꾸몄다. 화답하듯 박서현이 다시 한번 무대로 나가 최혁규와 열창을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중계석도 들썩였다. 안정환은 박서현의 표정과 시선 하나하나까지 바라보며 환호했다. 반면 서장훈은 '구해종'을 가불까지 하며 더 쓰기도 어려운 상황에 어쩌지 못했다. 
야구팀은 농구팀과 축구팀의 삼각관계를 지켜보며 박장대소했다. 특히 김병현은 "지금 안정환, 서장훈 피 터지게 싸우고 있을 것"이라고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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