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폐렴 증상 선수,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4일 훈련 재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02 09: 37

두산 베어스가 놀란 가슴을 다시 한 번 쓸어내렸다.
두산은 2일 “전날(1일) 폐렴 증상이 나왔던 선수는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두산은 1일 “선수 한 명이 3월 31일 훈련 후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1일 아침 CT 및 MRI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폐렴 소견을 받았다. 발열 및 기침, 객담 증상은 없지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자체 청백전이 열렸다. 이 날 경기는 3-3 동점으로 끝났다.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퇴장하고 있다. /rumi@osen.co.kr

두산은 KBO코로나19 대응 메뉴얼에 따라 1일 훈련을 급히 취소했고, 결과가 나오지 않는 만큼 2일 오전 훈련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3일 잠실구장 설비 공사로 휴식을 예정했던 가운데, 4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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