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출연자 논란 속 '마이웨이'→시청자 마음 되돌릴까[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28 22: 10

 채널A '하트시그널3'가 출연자 논란 속에서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만 내놓은 채 '우직하게' 마이웨이를 걷고 있다. '하트시그널3'이 과연 프로그램의 논란을 딛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지난 25일 첫 방송된 '하트시그널'3에서는 박지현, 천인우, 임한결, 이가흔, 서민재, 정의동이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6명의 출연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홈파티를 하면서 미묘한 기류를 보여줬다. 박지현과 천인우와 임한결과 이가흔 그리고 이가흔과 천인우의 사각 관계가 흥미진진한 관심을 모았다.

채널A 제공

'하트시그널3' 방송화면
시그널 하우스 속 출연자들의 썸과는 별개로 방송에 앞서 출연자들의 연이은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일반인 출연자들의 자질 논란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일이다.
특히나 '하트시그널'은 프로그램이 종영한 이후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주운전이나 성범죄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사랑받은 전통의 프로그램인 만큼 '하트시그널3'는 시작부터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그 결과 커뮤니티를 통한 여러 폭로로 이어졌다. 계속된 폭로 속에서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폭로된 주장과 사실이 다르다고 밝히면서 편성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 결과, 방송 이후에도 또 다시 출연자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과몰입이 최고의 미덕인 '하트시그널3'에서 과연 출연자들의 논란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와 같은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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