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첫 코로나 확진자 나왔다…팀 의료부장 확진판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28 13: 09

FC 바르셀로나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스페인신문 ‘라 방과르디아’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핸드폰팀의 의료진 요셉 안토니 구티에레스와 바르셀로나 스포츠단 의료부장 라몬 카날 두 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바르셀로나는 축구단 외에도 농구단, 핸드볼단 등이 훈련시설을 함께 쓴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15일간 훈련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 축구선수들은 이미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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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3일 농구단의 미국선수 트레이 탐킨스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농구단과 훈련시설을 함께 쓰는 축구단 선수들과 스태프까지 700명이 모두 예방차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코로나 여파로 바르셀로나는 선수단의 임금을 70% 수준으로 삭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리메라리가가 중지된 가운데 확진자까지 나와 더욱 곤란한 바르셀로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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