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4월 2일 입대..씩씩하게 잘 다녀올 것" 자필편지[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3.27 17: 13

보이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4월 2일 군 복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먼저 인사를 전했다. 김진우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진우는 27일 오후 위너의 팬클럽존(이너써클)에 먼저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군 복무 사실을 알렸다. 김진우는 “이너써클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 소식을 우리 인서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제가 4월 2일 입대를 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우는 팬들에게 “잠시 우리 인서들과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요”라고 직접 인사를 전했다. 

그룹 위너 김진우가 12일 오전 SBS 예능 ‘전설의 빅 피쉬’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그룹 위너 김진우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sunday@osen.co.kr

또 김진우는 “그리고 무엇보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합니다”라며, “우리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지내요.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 속 1순위는 인서들이라는 거 알죠?”라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김진우는 위너 멤버들에 대해서 “이제는 정말 형제가 된 내 동생들. 늘 고맙고 사랑해”라고 인사했고, 또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탱하게 해주는 인서들! 저 잘다녀올게요.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려요. 우리 다녀와서 만나요. 건강 잘 챙기고, 진심으로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 
김진우는 내달 2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김진우는 가장 먼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해당 소식을 직접 알리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로 아쉬워할 팬들의 마음을 달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음은 김진우의 자필편지 전문
인서 있어! 위너 있어! 이너써클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 소식을 우리 인서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음… 제가 4월 2일 입대를 하게 됐어요.
잠시 우리 인서들과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합니다.
우리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지내요.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 속 1순위는 인서들이라는 거 알죠?
이제는 정말 형제가 된 내 동생들. 늘 고맙고 사랑해.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탱하게 해주는 인서들! 저 잘다녀올게요.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려요. 우리 다녀와서 만나요. 건강 잘 챙기고, 진심으로 사랑해.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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